기관단체 > 경찰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관단체
경찰서
소흘지구대, 빗속 배회하는 정신지체 여성 긴급 구조 훈훈
기사입력: 2021/05/26 [11:1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  © 포천매일뉴스


포천경찰서(서장 강성모)는 지난 25일 오전 빗속 거리를 배회하던 김00(56년생, 정신지체 2급, 서울 거주)씨를 구조해 구호기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포천경찰서 소흘지구대(지구대장 최봉규)는 지난 25일 오전 7시 20분경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소흘읍 이곡초등학교 주변을 위험하게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 경찰관은 김00씨를 발견해 지구대로 이송해 난로를 이용해 젖은 옷을 말리고, 따뜻한 음료를 접대하는 등 체온 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쓰며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경찰은 서울 면목동 주거지로 귀가 조치하려 했으나 구조된 김00는 귀가를 완강히 거부해 지구대 경찰관을 난처하게 했다.

 

소흘지구대는 포천경찰서와 중랑경찰서 여청과와 연계해 김00씨의 신병 처리를 논의 했으나 범죄 협의가 없어 신병을 맡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또한 1336 여성 긴급전화를 통해서도 사정을 설명했지만 정신병 치료 중으로 도울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럼에도 최봉규 지구대장과 지구대 경찰관들은 계속해서 구호기관을 수소문해 김00씨의 주거지 인근 사회복지기관을 알아보고 맨몸으로 집을 나온 김00씨의 딱한 사정을 소흘읍사무소(읍장 최기진) 복지팀과 연계해 이송여비를 지원받아 안전하게 보호시설로 안내했다.

 

소흘지구대는 신고 접수 후 신속한 출동과 주변 정밀 수색으로 폭우 속 도로를 배회하던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을 안전하게 구조해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최봉규 소흘지구대장은 “폭우 속에서 빠른 조치로 저체온증이 우려되는 등 긴박한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한 직원들이 감사하다”며“여성긴급전화, 소흘읍사무소 등과 연계해 재활 및 치료센터에 인계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처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매일뉴스 포천매일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포천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김치와 함께 사랑을 싣고
주간베스트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