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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문학상’수상작 표절 시비
포천시 수상 취소 결정
기사입력: 2021/01/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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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매일뉴스


포천시가 지난해 처음 제정해 시상한 ‘38문학상’ 수상작의 표절 시비에 결국 수상 취소를 결정했지만 표절논란이 확산되면서 포천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 제1회 ‘38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김00 작가의 ‘관북대로’를 선정해 상금 1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지난 17일 포천매일뉴스 블로그 ‘2020 포천38문학상 시상식 개최’ 글에 표절에 관련한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와우... 남의 소설을 제목만 바꿔 다른 공모전에 내다니. 무슨 멘탈 이지??? 이걸 못걸러낸 주최측은 뭐 다 멍청이들이야???”, “심사위원들은 전부 눈뜬장님인가? 책도 안 읽고 심사하냐? 이건 바보들 대잔치냐?”며 수상 작가와 심사위원들을 비판했다. 

 

또 ID yhdre******는 “공모전에서 표절심사가 없다니 씁쓸하다”고 지적하며“이렇게 중요한 공모전에서 표절심사를 하지 않다니 아쉬워서 댓글 달았다. 또한 표절작으로 입상한 입상자가 다른 것들도 표절한 전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모전들 대다수가 표절심사를 제대로 안하는구나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표절시비는 소설 ‘뿌리’로 백마문화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가 ‘뿌리’의 본문 전체가 무단으로 도용됐다는 폭로로 확대 되었다. 

 

18일 한 매체는 “제 소설을 도용한 분이 2020년 무려 다섯 개의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는 것을 제보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김민정 작가의 페이스북 글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작가는 2018년 단편소설 ‘뿌리’로 백마문화상을 받았다. 백마문화상은 명지대학교 명대신문사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는 문학 공모상이다. 김 작가는 서울대 정보문화학과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 작가는 페이스북 글에서 “구절이나 문단이 비슷한 표절의 수준을 넘어,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그대로 투고한 명백한 ‘도용’”이라며 “제 글을 도용한 분은 저의 소설 「뿌리」로 『제 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 이렇게 다섯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폭로 글과 함께 “도용된 소설에서 이 분이 상상력을 발휘한 것은 『경북일보 문학대전』과 『포천38문학상』에서 기존 제 문장의 ‘병원’을 ‘포천병원’으로 바꿔 칭한 것뿐”이라고 꼬집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수상작에 대해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은 회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추된 이미지와 권위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준비와 대비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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